프리랜서의 독서 습관: 성장을 위한 책 고르는 법

프리랜서의 독서 습관: 성장을 위한 책 고르는 법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당신에게

프리랜서는 고독한 학습자입니다. 사수도 없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없습니다. 스스로 배우지 않으면 도태되는 정글에서, 책은 가장 가성비 좋고 신뢰할 수 있는 멘토가 되어줍니다. 하지만 "일하느라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독서에 대한 '강박' 때문에 책을 펼치기가 두려운 것은 아닐까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해야 한다거나, 다 읽고 나서 내용을 다 기억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세요. 프리랜서의 독서는 학생 때의 공부와는 달라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영감을 얻고, 바로 써먹기 위한 '실용 독서'여야 합니다.

워런 버핏은 하루 일과의 80%를 독서와 사색에 쓴다고 합니다. 빌 게이츠는 일 년에 50권의 책을 읽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책 속에서 길을 찾습니다. 하루 30분, 아니 10분이라도 좋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줄여 책을 드는 습관이 당신의 연봉을 바꿉니다. 바쁜 프리랜서가 효율적으로 책을 읽고, 내 것으로 소화하여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 전략적 독서법을 제안합니다.

필요한 것만 쏙쏙 뽑아먹는 'Just-in-Time' 독서법

1. 발췌독: 책을 처음부터 읽지 마라
책은 순서대로 읽으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 목차를 훑어보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부분, 내가 궁금한 부분부터 펴서 읽으세요. 당장 협상력이 필요하면 협상 책의 '실전 대화법' 챕터만 읽고 덮어도 됩니다. 책 한 권에서 문장 하나만 건져도 본전은 뽑은 것입니다. 책을 숭배하지 말고 도구로 이용하세요.

2. 밸런스 독서: 전공 서적과 교양 서적의 황금 비율
자신의 직무(디자인, 개발, 글쓰기) 관련 책을 읽는 건 기본(Deep)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인문학, 심리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Wide)을 섞어 읽어야 '통찰력'이 생깁니다. 마케터가 진화 심리학 책을 읽으면 소비자의 본능을 이해하게 되고, 개발자가 철학 책을 읽으면 기술의 본질을 고민하게 됩니다. 창의성은 전혀 다른 분야의 지식이 충돌할 때 발생합니다. 편식하지 말고 뇌에 다양한 영양분을 공급하세요.

3. 아웃풋 독서: 읽었으면 남겨라
눈으로만 읽은 책은 휘발됩니다. 책을 읽다가 좋은 구절이 나오면 밑줄을 긋고, 여백에 내 생각을 메모하세요. 그리고 다 읽은 후에는 반드시 블로그나 SNS에 서평을 남기거나,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지 '액션 플랜'을 적으세요. 내가 이해한 내용을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짜 지식이 됩니다. 이렇게 쌓인 서평들은 당신의 지적 매력을 보여주는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고전(Classic)의 힘을 믿으세요

서점에 가면 화려한 띠지를 두른 베스트셀러들이 유혹합니다. 트렌드를 읽기 위해 그런 책들도 필요하지만, 진짜 지혜는 '고전'에 있습니다. 수십 년, 수백 년의 세월을 견디고 살아남은 책에는 인간과 세상의 본질을 꿰뚫는 힘이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마케팅 불변의 법칙> 같은 책들은 기술이 아무리 변해도 변치 않는 비즈니스의 원리를 알려줍니다. 시간이 없을수록, 유행을 타지 않는 단단한 책을 읽으세요. 그 책들이 당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